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국립춘천숲체원과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과 손을 잡고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특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월면 장평1리와 장호원읍 풍계3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웰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추고, 심리적인 안정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산림청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지원되는 공익적인 성격을 띤다.

참여 어르신들은 숲이 가진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느끼는 경험을 했다. 천연염색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손수건에 자연의 색을 입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라탄 공예 활동으로는 소근육을 사용하고 서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신체적, 인지적 수준에 맞춰 세심하게 구성된 특화된 산림치유 서비스는 참여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다른 이웃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와 활력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숲이 가진 치유의 힘을 지역 어르신들께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시의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