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회기랑길·회기역 일대 야간 무단투기 집중단속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22일, 회기랑길과 회기역 일대에서 야간 시간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올해 두 번째로,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먹자골목과 역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기 일대는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주요 대학이 밀집한 대표적인 대학가이자 상권이다. 음식점과 주점이 즐비하고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거리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회용컵 등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동대문구는 회기랑길 먹자골목, 회기역 주변 상가 밀집지역, 지하철역 인근 등 무단투기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했다. 단속 결과, 담배꽁초와 같은 휴대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린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에서도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단속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회기 일대의 무단투기 문제를 줄이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심거울 설치와 클린지킴이 운영 등 지속적인 예방 활동도 이어왔다. 양심거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클린지킴이의 음성 안내는 무단투기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무단투기 문제는 일회성 단속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시설 운영과 현장 단속을 병행하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기 일대의 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회기 일대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