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더욱 신속하게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상담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생활위기 최일선 상담종사자 자살예방 역량강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상담 인력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제적 어려움, 실직, 채무 문제, 사회적 고립, 가족 갈등 등 다양한 생활 위기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개입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보건·의료 분야 중심의 자살예방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금 체납, 취업 지원, 금융 상담, 가족 문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행정 서비스 현장까지 자살예방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교육에는 광명시 세정과 체납관리단, 민원토지과 민원콜센터, 청년정책관 청년동,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 및 금융복지센터, 성평등가족과 가족센터 등 총 5개 부서와 6개 현장 기관의 상담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업무를 통해 세금 납부의 어려움, 실직과 구직난, 채무 부담, 사회적 고립감, 가족 문제 등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최전선 인력이다.
교육 내용은 △생활 위기에 놓인 시민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이해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실제 상담 사례와 사전 접수된 질문을 활용한 심층적인 현장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파악했을 때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전문 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상세히 공유했다.
광명시는 자살예방 대응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지난 8월 자살예방 전담팀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생활위기 대응 통합 자살예방 추진 TF'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이 현장 상담 종사자들의 위기 감지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위기 시민들이 필요한 전문 상담과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예방은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위기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시기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현장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상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 위험 조기 발견 및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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