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으며 공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의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소장품 관리 및 전시 운영,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한 결과다.
이번 인증으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앞으로 3년간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은 미술관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을 비롯해 광주미술관, 무안오승우미술관 세 곳뿐으로, 영암군의 꾸준한 미술관 운영 역량과 전문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영암군 문화예술과 김철 과장은 "3회 연속 인증은 미술관이 걸어온 길이 일관되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으로 군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재일교포 미술품 수집가이자 기증가인 하정웅 선생이 부모님 고향인 영암에 기증한 작품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미술관은 기증 작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기획전시, 지역 작가 발굴, 주민 및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영암군은 '2027~2028 영암방문의 해'를 앞두고 미술관에서 추진할 유명 작가 전시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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