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 주민과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일까지 이틀간 여수 JCS호텔에서 '2026년 섬 가꾸기 사업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섬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사업 활성화와 숙박·음식 등 관광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어복버스 사업, 섬의 날, 케이-관광섬 육성사업 등 섬 관련 주요 사업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섬코디네이터, 섬 가꾸기 추진위원, 마을공동체 법인 대표,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섬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워크숍 둘째 날인 22일에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섬 관광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분임토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태겸 서울사이버대학교 대우교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제시했다. 장상기 지역다운레이블 대표는 '섬 지역 식음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발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육수현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은 '섬 지역 숙박시설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열악한 숙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각 섬이 직면한 고유한 현안과 개선 과제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들은 섬 관광의 핵심인 숙박·음식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공동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인 21일에는 섬코디네이터 6명에게 공식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섬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사업 준비 교육'에서는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섬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방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자금 확보 전략, 그리고 판로 개척 노하우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여수 송도와 대횡간도에서 추진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 사례가 공유되며, 현장에서 축적된 마을사업 운영 경험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며 영감을 얻었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적극적으로 나누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섬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마을사업 발전과 관광 서비스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