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광명, 시민 만족·상권 활력 모두 잡았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개최한 ‘2026 페스티벌 광명’이 시민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양일간 총 6만 409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으며, 신용카드 소비액 또한 35.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 22일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통신 자료를 활용한 방문 인구 분석에 따르면, 축제가 열린 철산역 인근 지역에 30분 이상 체류한 방문 인구는 축제 첫날인 10월 3일에 3만 7천272명, 둘째 날인 4일에는 2만 3천137명으로 집계되어 이틀간 총 6만 409명에 달했다. 이는 축제 2주 전 주말인 9월 19일부터 20일까지의 방문 인구 3만 474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98.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축제 1주 전은 추석 연휴 기간이었기에 비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러한 방문객 증가는 축제가 개최된 지역인 철산3동의 소비 확대와 경제적 파급효과로 직접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철산3동 지역의 신용카드 소비액은 약 5억 2천525만원으로, 축제 개최 전인 9월 19일부터 20일까지의 소비액 약 3억 8천791만원보다 35.4% 증가했다. 이는 축제가 지역 상권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인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활용한 분석 결과, 식음료업 및 여가 서비스업 등 관광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올해 페스티벌 광명의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억 6천41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3억 4천535만원보다 34.4% 증가한 수치로, 축제의 경제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는 총 1천142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가수 공연에 대한 만족 응답은 84.3%에 달했다. 음향 및 조명 등 공연 시설에 대한 만족도 역시 83.6%로 집계되어 전반적인 공연 환경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아티스트 공연인 ‘지엠 라이브’가 62.7%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민 참여 오픈스테이지와 퍼레이드는 28.8%, 버스킹 공연은 25.6%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전문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축제 장소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도 확인되었다. 광명시민 8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현재 축제 장소인 철산로 8차선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7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스피돔, 광명시민운동장이 그 뒤를 이었다.

광명시는 이번 축제에서 확인된 긍정적인 성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문화예술의 즐거움이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축제의 열기가 지역 상권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때 축제의 진정한 가치가 빛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에게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축제를 만들어 그 성과가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 곳곳에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