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어 더 큰 공주로…‘2026 공주 문화 다양성의 날’ 성황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공주 문화 다양성의 날’이 ‘다름을 이어 만드는 더 큰 공주’라는 주제 아래 10월 17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름을 연결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재단은 이번 행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핵심 소재로 ‘보자기’를 활용했다. 서로 다른 색과 조각이 모여 하나의 보자기를 이루고 그 안에 다양한 것을 품어내듯,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다름을 잇고 엮으며 담아 낸다’는 이야기를 통해 사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공주의 일부인 유구 지역의 직조 문화와도 연결됐다. 유구의 실과 오색은 재단의 문화 다양성 메시지를 풀어내는 언어로 활용됐다. 서로 다른 실이 엮여 하나의 직물이 되듯, 각기 다른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어우러져 공주라는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자기와 유구의 실·오색은 단순히 행사를 꾸미는 시각적 소재를 넘어,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잇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었다. 지역 고유의 문화에서 출발해 다양한 세대와 문화의 공존으로 의미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공주만의 문화 다양성 사업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줬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러한 취지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만남과 참여로 이어졌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며 ‘다름을 이어 만드는 더 큰 공주’라는 주제를 함께 완성해나갔다.

이번 행사는 공주가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축제를 넘어, 다양한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그 외연을 넓혀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문화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지역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2026 공주 문화 다양성의 날’은 한 올의 실이 다른 실과 만나고, 서로 다른 색과 조각이 하나의 보자기로 이어지듯, 시민 각자의 다름이 모여 공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