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광역연합의회가 광역연합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1일 대전광역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제세미나 - 광역연합, 성과와 한계를 묻다'에 참석해, 충청광역연합의 미래와 초광역협력의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광역시의회가 주최하고 입법정책담당관, 조승래 국회의원실, 대전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특히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의 운영 경험과 실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며, 충청광역연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로 토론에 참여한 구형서 의장은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의장은 ▲실질적인 사무 및 권한 확대 ▲안정적인 재정 기반 확보 ▲제도적 기반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충청광역연합의 발전을 주문했다.
특히 구 의장은 국가 사무를 실질적으로 이양받는 것과 더불어, 해당 사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조직, 인력, 그리고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행정 체계의 변화를 넘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분석이다.
구형서 의장은 “행정통합과 광역연합은 제도적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목표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행정 체계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든,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과 공동 발전이라는 가치는 굳건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 의장은 “광역연합의 실질적인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의회 역시 주요 정책 결정 과정과 공동 현안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차원에서도 4개 시·도 간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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