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평화통일과 민족 화합에 헌신한 유공자 4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통일부와 민족통일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1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 민족통일 경상북도 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주홍 영덕군수, 황재철 도의원, 도재영 민족통일협의회 의장, 박종호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장 등 700여 명의 관계자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회원신조와 결의문을 낭독하며 통일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제57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입상자 24명에게도 상장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차기 대회 개최지로 고령군이 발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1981년 창립 이후 시·군 조직과 회원을 기반으로 민간 통일운동을 이끌어온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는 청소년 통일 강연과 지역 간 교류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호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함께 나누는 통일의 꿈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며, “1만1000여 명의 회원 모두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민족 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덕은 1919년 수천 명의 주민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드높였던 역사적 현장”이라고 언급하며,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와 연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통장증 3점도 함께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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