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화장품, 모스크바서 수출상담 87건, 59만 달러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 화장품 기업들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뷰티 산업 최대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 2026’에 참가하여 총 8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는 59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또한, 22건의 계약 추진을 통해 19만 달러의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에 경상북도는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메디웨이코리아, 제이앤코슈가 등 도내 화장품 기업 4개사를 중심으로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각 기업은 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팩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해 이 전시회에서 이미 수출 성과를 낸 미진화장품 역시 별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터참 모스크바’는 기업 간 거래 중심의 전문 무역 전시회로, 참가 기업들에게는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의 중요한 기회가 된다. 경상북도 연해주통상투자사무소는 공동관 운영을 총괄하며 참가 기업들을 위한 수출 상담 통역 지원과 러시아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밀착 지원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시장은 케이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인터참 모스크바 참가가 도내 우수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 시장 다변화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현지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계약 성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해외 홍보 활동과 바이어 초청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