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도내 28개 대학이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대학 앵커사업을 단순 재정 지원에서 지역 성장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1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28개 앵커 참여대학 사업단장과 함께 ‘경북 앵커사업단장 정책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회는 앵커사업의 재구조화 방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공동 의제를 발굴하는 공식적인 협의체로 운영된다. 도와 28개 앵커 수행대학은 앞으로 이 협의체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 정책을 함께 협의하고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을 대학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 지원 및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인재 양성 정책 방향과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유되었다. 참여 대학 측은 대학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인공지능과 첨단 산업 분야의 혁신 허브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대학이 지역 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대학의 인재, 기술,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기존 대학 지원 사업 가운데 효율성이 낮은 과제들을 정비하고, 여기서 확보된 재원을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대경권 성장 엔진에 연계된 인재 양성 과제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대학별 특성과 강점을 살려 반도체, AI, 로봇 등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대학이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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