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농작업 현장의 위험·유해요인 9,245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며 농업인 온열질환자를 전년 대비 28%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2027년까지 농작업 안전사업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6년 농작업 안전분야 평가 및 업무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시군 농작업 안전업무 담당자와 농작업안전관리자 등 총 42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폭염에 대비하고 농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지도자격을 갖춘 농작업안전관리자, 마을단위 농업인안전리더, 지역농업인으로 구성된 온열질환예방요원 등 총 218명의 현장 안전인력을 양성했다. 이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활동을 펼쳤다.
특히 농작업안전관리자들은 도내 690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2,070회의 밀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11,848건의 위험·유해요인을 발견했으며, 이 중 9,245건을 개선하여 78%의 높은 개선율을 달성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 도내 농업인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107명에서 올해 77명으로 28% 감소하는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작업안전 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추진 실적, 농작업안전관리자의 컨설팅 우수 사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 추진 결과 등이 발표되며 도·시군 간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중앙 정부와 도, 시군 간의 역할 분담 방안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그리고 시기별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2027년 농작업안전 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농업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은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도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6 농작업 안전분야 평가 및 업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농작업 안전 도시군 간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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