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2026년 장기기증운동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의약 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장기기증운동의 기본 정책 수립, 홍보 활동, 그리고 장기기증자에 대한 장제비와 진료비 지급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해시의 장기기증 등록 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특히 뇌사 판정을 받은 장기기증자 5명에 대한 장제비 및 진료비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심의되었다.
김해시는 '김해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뇌사 장기기증자에게 장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혜택에는 보건소 진료비 면제, 시가 설치·관리하는 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김해천문대와 와인동굴 입장료 50% 할인, 가야테마파크 입장료 40% 할인 등이 포함된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김해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고은정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나누는 숭고한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생명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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