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탄소잡는 초록히어로' 프로그램을 총 8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팜 환경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익혔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식물 심기 및 관찰, 직접 기른 채소로 요리하기, 코딩 체험 등 흥미로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재활용 컵에 상추와 새싹비타민 등을 직접 심고 기르며 식물 성장에 필요한 환경 요소들을 배웠다. 또한 온·습도 센서와 자동 물주기 장치 등 스마트팜 제어 기술의 원리도 함께 습득했다.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를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체험은 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식재료의 가치를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양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코딩을 통해 LED를 켜는 체험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명령에 따라 장치가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보며 기술 원리를 체감했다.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을 작성하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다짐을 공유했다.
한 학생은 “직접 키운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든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환경과 정성이 필요하듯, 우리 지구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과 생태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친근하게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 다짐들이 모여 성북구 전역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교육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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