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가족과 함께 만드는 ‘아이미추 안심나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미추홀구 제공)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7일 숭의역 바람길숲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4회 하하하 가족축제’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아동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미추홀구가족센터가 주관하는 가족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미추홀구 성평등가족과 아동보호팀은 축제 현장에 ‘아이미추 아동학대 ZERO’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이미추 안심나무 만들기’라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즉석 사진기로 촬영한 가족사진을, 아동과 마스코트 그림이 그려진 안심나무 패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독특한 방식으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순간을 한 그루의 나무에 담아냄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이들의 안전을 함께 지킨다는 깊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막대사탕과 L자 파일, 키캡 키링 등 다양한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체험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아동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우리 지역사회 일상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여, 모든 아동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아동이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