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캠핑장에서의 K-바비큐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티벌 24일 개최 hwp (서울시 제공)



[PEDIEN]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강변 캠핑장이 K-바비큐의 풍미로 가득 채워진다. 숯불 위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맛보고,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은 ‘캠핑장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셀프바비큐존’과 유명 셰프 및 인기 맛집이 참여하는 ‘바비큐빌리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지역 장터, 편안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셀프바비큐존’에서는 별도의 장비 없이 현장에서 신선한 한돈과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직접 조리할 수 있다. 이 구역은 사전 예약이 1차 5분, 2차 2분 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만, 축제 당일 일부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주축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대한한돈협회, 농협식품, 오뚜기 등 다수의 기관과 기업이 식재료 및 관련 제품 공급에 참여하여 풍성함을 더한다.

‘바비큐빌리지’에서는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각 업장의 대표 메뉴와 축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용욱 셰프의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 구교혁 대표의 ‘혼고기’, 고석현 셰프의 ‘양문숯불갈비’, 김병현 대표의 ‘메쯔거49’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피크닉존’에서는 구교혁 대표가 직접 돼지고기 정형 과정을 시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기 손질 과정과 부위별 특징, 활용법을 상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해체된 부위의 그릴링 및 시식도 가능하다. 코카-콜라와의 협업을 통해 ‘바비큐페스티벌 코카-콜라존’도 조성되어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바비큐 스테이지’에서는 국악과 EDM을 결합한 ‘K-난장레이브’, 버스킹, 브라스 밴드 공연이 끊이지 않고 펼쳐진다. ‘서로장터’에는 경기, 강원, 경북 등 10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축제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힐링존’에서는 편안한 휴식 공간과 함께 요아정,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대한제과협회 등이 제공하는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축제 방문객의 발길이 인근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망원시장과 연계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망원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 시, 축제장에서 고기 구매 시 5% 추가 할인과 디저트 협찬사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유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망원한강공원 제1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왕복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1,200원이다. 셔틀버스 운행 노선 및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강의 자연환경과 캠핑, 미식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K-바비큐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서울의 미식 문화와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을 통해 K-바비큐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강변 캠핑장에서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서울만의 특색 있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