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 지난 16일, 시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등 의료관련감염병의 효과적인 전파 예방을 위한 손 위생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올바른 손 위생 실천을 생활화하고, 감염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신고 의료기관을 포함한 관내 여러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정확한 손 씻기와 소독 방법, 손 위생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 그리고 장갑 사용에 관한 상세한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핵심은 장갑 착용이 손 위생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참여자들은 장갑을 착용하기 전과 벗은 후에 반드시 손 위생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받았다. 또한, 환자 한 명을 진료할 때마다 장갑을 교체해야 하며, 사용한 장갑은 세척하거나 소독하여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도 전달됐다.
CRE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목으로, 감염될 경우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극히 제한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보균자나 감염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오염된 손, 의료기구, 그리고 주변 환경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어 의료 현장에서의 철저한 감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양주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료기관 감염관리 담당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각 기관의 실제적인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손 위생은 의료관련감염병의 전파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며, 환자와 의료기관 종사자 모두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바른 손 위생과 감염관리 수칙이 현장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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