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 청미도서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필사 프로그램 ‘청미의 조용한 책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약 3개월간 다양한 분야의 글을 매일 손으로 옮겨 적으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글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미의 조용한 책방’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매일 필사한 내용을 온라인 오픈채팅방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기수별 30명씩 총 1700편에 달하는 방대한 필사문이 완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매일 필사하는 글의 장르가 다양하게 바뀌어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여러 장르의 문장들에 온전히 집중해 적는 과정에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글의 깊은 맛을 느끼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청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글을 음미하고 필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 청미도서관은 오는 11월, 고전문학을 주제로 한 ‘청미의 조용한 고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고전의 깊이 있는 문장을 만나고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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