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관악구가 골목상권의 든든한 현장 지원군인 '동네상권지킴이'를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네상권지킴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전담 매니저가 없는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방문해 행정 지원, 홍보 활동, 공모사업 참여 등 상권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전반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소상공인과의 풍부한 소통 경험을 갖춘 상권지킴이 4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신사시장 고객편의센터 1층에 마련된 거점을 중심으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상권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관악구가 설립한 일자리 전문기관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상권지킴이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경영 상담, 정부 및 서울시 공모사업 신청과 수행, 정산 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경영 개선 상담, 상권별 축제 및 행사 홍보 등 상인들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사업 시작 이후 9월 30일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상담 13건, 골목형상점가 현장 방문 및 상권별 상담 101건, 공모사업 지원 21건, 사업 홍보 5건 등 총 130여 건의 지원 활동이 이루어졌다.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도 '동네상권지킴이'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특히 공모사업 관련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주요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전담 매니저가 없는 골목형상점가 15개소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 팩스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상권지킴이가 개별 연락을 통해 상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동네상권지킴이'의 현장 지원과 더불어 골목상권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8월 '서림다복길'을 새롭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의 골목형상점가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남현동 상권이 서울시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상권별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네상권지킴이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현장 지원군"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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