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고립·은둔 가구 사례관리사 위한 ‘2026 복지발전소 간담회’ 개최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사회적 고립·은둔·거부 가구를 담당하는 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6 복지발전소 및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거부 너머를, 읽다'를 주제로, 관내 12개 동 담당자와 10개 복지기관 실무자 등 총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최일선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민·관 사례관리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는 대상자의 거부나 냉담한 반응을 사례관리사 개인에 대한 거절이 아닌, '관계 경험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위험, 언어폭력, 심리적 소진 및 2차 외상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실무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보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례관리 실무자는 "고립·은둔 당사자에 대한 교육은 많았지만, 정작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관리사의 자기보호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클라이언트의 숨겨진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업무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진이 군포시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사들의 소진을 막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사례관리 업무의 핵심"이라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례관리사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발전소'는 포럼, 교육, 북쉐어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군포시 무한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군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