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18억 8,700만원 확정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가 2027년도에 시행될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총 18억 8,700만원으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74건의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군포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는 내후년도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안이 의결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체감형 사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20건, 청년 협의체가 제안한 사업이 3건, 각 동별 주민들이 수립한 계획에 따른 사업이 49건, 그리고 주민과 동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공모사업이 2건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들이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사업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신기천 맨발길 정비사업’ 등이 포함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업 부서의 면밀한 검토, 분과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 그리고 주민총회 등 충분한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업들을 신중하게 선별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참여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안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2027년도 군포시 본예산에 편성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