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문화원이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철망산로 42번지 일대에서 '42번가의 기적_플레이그라운드 시즌 5'를 개최하며 도로 위 문화 놀이터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철망산 주변 문화벨트 조성 사업의 일부로, 일상적인 도로 공간을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놀이를 한데 아우르는 축제가 펼쳐졌다.
행사장은 광명시 평생학습원부터 광명문화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조성됐다. 별도의 무대에 집중하는 대신, 핼러윈 행사 공간, 체험 공간, 오락실 공간 등을 곳곳에 배치하여 시민들이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놀이동산 주변에는 공연 공간과 먹거리 공간을 마련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괴물 슬라임 만들기, 직접 만드는 열쇠 키캡·볼펜 꾸미기, 개인별 어울리는 색상 진단, 로봇 경주, 증강현실 양궁, 교통안전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농구 게임, 즉석 사진 촬영, 펌프 게임,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 트램펄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놀이터를 선보였다. 비보잉과 국악관현악을 접목한 공연, 서커스 등 다채로운 무대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도로 위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이웃과 함께 가을날의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한국도자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도자 물레 체험과 매화 문양 도자 장신구 만들기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자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 행사로 시민들의 참여를 넓히고 지역 문화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문화는 특별한 장소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며 "익숙한 공간도 문화 예술을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지역 곳곳에서 문화적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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