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문경사과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9회 문경사과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의 품질 향상과 재배 기술 교류를 촉진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39개 농가가 출품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재배 성과를 선보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과발전협의회 고문과 농협 유통 전문가 등 10여 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출품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심사를 통과한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 과수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심사를 이어갔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대상은 문경읍 노기택 농가가 차지했다. 노기택 농가는 감홍 품종의 기준에 맞는 완벽한 착색 관리, 높은 당도, 외관의 변형 없는 상태, 적정한 착과 관리 및 나무 생육 관리 등 이상적인 재배 환경을 선보여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금상에는 김만원, 이원규 농가가, 은상에는 백승규, 최영락, 장대영, 김정진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 수상의 영예는 박효성, 윤화지, 함화식, 이정민, 김무달, 김태봉, 김한열 농가가 안았다. 이들 입상 농가에 대한 시상은 오는 23일 열리는 문경사과 전문 기술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 입상작 및 출품된 우수 사과들은 다가오는 문경사과축제 기간 동안 사과 홍보관에 전시되어 문경사과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역시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병해충으로 인해 과수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고품질 사과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문경사과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과 재배 기준 제시와 농가 간 기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