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지난 17일 서천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6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아동, 청소년,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한 뼘 더 성장하고 한 발 더 함께 걷기'라는 주제 아래,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흥겨운 풍물놀이였다. 참가자 약 2,000명은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스윙교를 건너 삼판서고택 아래 야외무대까지 약 1시간 동안 함께 걸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가족, 이웃과 어우러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행사가 끝난 후, 삼판서고택 야외무대에서는 영주 출신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전문 공연단체 '세로토닌 예술단'이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소리공연, 뮤지컬 메들리, 전통연희공연 등 전통예술의 흥겨운 가락과 현대적인 공연 요소가 결합된 무대는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한국 고유의 예술에 연극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접목한 창작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 전통 타악의 매력을 해외에 알린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은규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가족과 이웃에게는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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