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대원사계곡길 연장구간’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산청군은 지난 16일 삼장면 유평마을에서 연장 구간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방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 대원사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와 기암괴석, 울창한 원시림을 탐방객들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통식에는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해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대원사 주지스님, 지역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후 새롭게 조성된 탐방로를 직접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대원사계곡길 연장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총 3년간의 기간 동안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삼장면 유평리 일원에 걸쳐 진행됐다. 기존에 운영되던 3.5km의 탐방로에 1.5km의 생태탐방로를 새롭게 연결하는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인 데크로드와 탐방객들의 쉼터가 될 휴게쉼터, 그리고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체계적으로 확충됐다.
이번 연장구간 개통으로 대원사계곡길은 총 5.0km에 달하는 걷기 좋은 길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탐방객들은 이전보다 훨씬 가까이에서 지리산 대원사 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보행 편의성을 크게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대원사계곡길 연장구간 개통으로 자연과 하나 되어 걷는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계절 내내 지리산의 청정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치유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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