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보건소가 임신 기간 중 예비 부모들이 겪는 신체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태아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임신한 부부 10쌍을 초청해 숲 태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태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생 내컵 만들기'와 같은 체험 활동과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 태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공동 책임 의식을 높이고, 예비 부모로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혼자 태교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쉬면서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 보건위생과 여태현 과장은 “참가자들이 숲 태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