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활성화지원센터 이일순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는 고대면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형 생활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대로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고대면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어들의 사이채움'은 주민들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정서 돌봄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이웃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돌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반찬 배달 서비스는 고대면 19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월 4회 운영된다. 돌봄활동가 19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반찬을 전달하며, 필요한 생활 서비스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는 연 4회에 걸쳐 방역 및 유해 동물 퇴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 380명에게는 냉음료 등을 지원하며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데도 적극 나섰다.

고대로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이장,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돌봄활동가 등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마을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성철 고대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필요한 도움을 함께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