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해드려요” 청주시, 19일부터 신청접수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는 가을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농작업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불길이 산림으로 번질 우려가 큰 산림 인접 지역 농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파쇄지원단은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이렇게 처리된 부산물은 농지에 환원될 예정이다. 다만, 가시가 있는 작물이나 과수화상병 관련 작물, 덩굴식물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농지 소유자이며, 신청은 청주시 산림관리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선정 결과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실제 파쇄 작업은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처리 가능한 물량을 초과하는 신청이 접수될 경우, 지원이 제한되거나 사업 물량이 다음 연도로 이월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동시에,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를 예방하여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