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하는 '텃밭 가꾸기 봉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700kg을 수확하고, 이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텃밭 가꾸기 봉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신체 건강 증진과 활기찬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양보면 상쌍마을, 적량면 동촌마을, 금남면 금오마을 등 총 3곳의 텃밭, 420평 규모에서 2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6월 초순 모종 심기부터 시작된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은 이번 700kg의 고구마 수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수확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을 모아 이번 나눔 행사를 직접 마련했다.
이렇게 수확된 고구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 장애인시설 4개소, 그리고 각 마을회관 등에 골고루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직접 심고 가꾼 농작물을 하동군 내 여러 기관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시니어클럽 하성훈 관장은 “어르신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시니어클럽은 지난 2022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고구마, 감자, 무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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