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관리자 한자리에…현장 역량 강화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작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2026년 농작업안전관리자 종합평가회’에는 도 및 시군 농업안전 담당자와 농작업안전관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기회는 올해 추진된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올해 농가별로 진행된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컨설팅 결과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농작업 재해 예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평가회에서는 시군별로 발굴하고 개선한 농작업 위험요인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경상남도의 농작업 안전관리 컨설팅 사례 분석이 이루어졌다. 또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한 우수 농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작업안전관리자 사업은 전문 인력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과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현장 밀착형 재해 예방 사업이다. 이는 농업인이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자율적인 안전 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사업 대상 지역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전문적인 안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농가별 위험성 평가, 안전 보호구 활용 지도, 작업 환경 개선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동철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작업 재해 예방은 현장의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개선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전문인력의 역량을 꾸준히 높이고 농가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하여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