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산군이 진산면 삼가천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하천·계곡 정비지역 생활안전 편의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이번 공모사업은 하천·계곡 내 불법 상업시설을 정비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될 경우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확보해 생활안전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 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계획에 따르면 삼가천 일원에는 안전난간, 데크길, 산책로, 주민쉼터, 화단, 공용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친환경 하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불법시설이 난립했던 공간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휴식 공간으로 바꿔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금산군은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삼가천 일원 불법 점용 정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평상 6개, 그늘막 3개, 방갈로 5개 등 총 14개의 불법 시설을 정리하며 공공 하천 공간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돌려주었다. 하천 본래의 기능 회복도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하천은 특정인의 영업 공간이 아닌 군민 모두의 공공 자산”이라며 “삼가천이 공공성을 회복한 만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어 금산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