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 ‘2026 야외도서관’ 운영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4일, 진주시 철도문화공원 백년광장에서 ‘가을 한 장, 책 한 장’을 주제로 ‘2026 야외도서관’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평소 도서관 이용이 잦지 않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야외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연계하여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빈백과 텐트 등이 마련된 야외독서 공간에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개인이 소장한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공유책장’ 프로그램과 동화구연 전문가가 실감 나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빅북이 뭐야?’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독서 챌린지’와 야외도서관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가을 분위기를 더하는 전시와 홍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다’를 주제로 가을 관련 도서 20여 권을 전시하며, 야외도서관 홍보부스에서는 도서관 이용 안내와 홍보 자료를 제공한다. ‘독서의 달’ 연계 행사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운영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페이스 페인팅, 독서 명언 키캡 만들기, 버스킹, 버블 공연 등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시립도서관 7곳에서 제공하는 지난 연도의 잡지 등 간행물 500권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도서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간행물은 매시 정각에 100권씩 배부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수령 가능하다. 열린 공간에서 독서 문화를 향유하고 마음에 드는 간행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