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립도서관, 2026년 11월 독서문화진흥행사 운영 (사천시 제공)



[PEDIEN] 늦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11월, 사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늦가을의 사색과 위로, 책으로 채우는 일상의 온도’를 주제로, 책을 통해 마음을 채우고 이웃과 소통하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종합자료실에서는 ‘11월엔 1 1 챌린지’를 통해 신착도서 1권과 평소 읽고 싶었던 일반도서 1권을 함께 대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입동을 맞아 나만의 살림 노하우와 생활 지혜를 나누는 ‘겨울맞이 대청소’ 프로그램과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시기를 맞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합격 꽃길만 걷자’가 운영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주민 간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교양도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흥미로운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지루한 교양은 가라’와 바쁜 일상 속에서 책임과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도서들을 모은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책을 발견하고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점자 관련 퀴즈를 풀며 시각장애인의 문자 체계인 점자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손끝으로 읽는 점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책 두 권을 함께 대출하는 ‘책빼빼로데이’와 읽은 책 제목의 글자 수에 맞춰 블록처럼 피라미드를 완성하는 ‘북피라미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더불어 쌀쌀해진 날씨 속 어린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책 20권을 엄선한 ‘책 속에서 만나는 따뜻한 마음’ 테마 전시를 통해 책 속 인물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감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상식과 기념일을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PC 및 TV 관련 화재 안전 퀴즈를 풀며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는 ‘디지털ON 안전UP’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점자의 날을 기념해 직접 점자 키링을 만들어보는 ‘점점 친해지는 도서관’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1월을 맞아 책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지적 호기심을 채우며 다가오는 겨울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