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2026 충북공예페어’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주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그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숲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공예인들의 뛰어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지역 공예 문화의 확산과 공예품의 판로 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공예명인협회를 비롯한 도내 시군 공예단체, 대학, 공예인 그룹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총 16개의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되며, 도자, 목공, 금속, 섬유, 가죽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공예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과 지역 공예가들의 독창적인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예페어에서는 공예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장간 시연에서는 불과 금속을 다루는 전통 금속공예의 제작 과정을, 가죽공예 시연에서는 섬세한 수작업과 특별한 제작 기법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공예가의 기술과 정성, 그리고 작품에 담긴 깊은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예페어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충북 공예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국 장시성 경덕진시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경덕진 국제 도자기 박람회’에 참가한다. 도자기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경덕진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공예인과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공예작가 및 업체 중 엄선된 5개사가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관람객과 공예 관계자들에게 충북 공예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예페어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 공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공예인들의 판로 확대와 공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