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가무형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오는 10월 17일, 새롭게 단장한 전수교육관에서 ‘제36회 전통문화교류 및 제46회 정기발표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97년 시작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30년째를 맞는 뜻깊은 자리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수교육관 보수공사를 마치고 처음으로 열리는 공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전수교육관은 공연장의 냉난방 시설을 확충하고 360도 자막용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관람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오후 1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 발표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강릉단오굿과 남해안별신굿 전승자들이 모인 프로젝트팀 ‘the 강남’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지역별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서로의 전통과 경험을 나누고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격적인 제46회 정기발표공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다채로운 마당과 전통 연행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공연 후에는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뒤풀이 한마당도 진행된다.
198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97년 상설공연 시작 이후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무형유산 전승에 힘써왔다. 보존회는 이번 전수교육관 환경 개선을 발판 삼아 공연, 교육, 관광을 연계한 전승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택 보존회장은 “상설공연 30년째를 맞아 새롭게 정비한 전수교육관에서 정기발표공연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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