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충북 보은군이 지난 17일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군민과 각 지역 향우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9회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고향의 정을 나누고 보은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행사에는 마로면 스포츠댄스팀, 보은위드앙상블, 팝페라 베니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국민 의례, 향우회별 유공자 감사패 수여,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날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의 영예는 사회봉사 부문 최윤식 씨, 윤리교양 부문 김종규 씨, 출향인사 부문 안종순 씨가 안았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힘써온 향우회원 10명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또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재경보은군민회, 재청보은군민회, 선진정공 박성수·유영순 부부, 김현우 씨는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군민과 향우가 함께 참여한 '보은 지도 완성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여자들은 대형 지도 조각을 하나씩 맞추며 보은의 지도를 완성해 나갔고, 이 과정에서 고향을 향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한데 모았다.

이후 가수 신승태와 천가연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함께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고향을 든든히 지켜온 군민과 멀리서도 보은에 힘을 보태주시는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눈 고향의 정과 화합의 마음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보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보은대추축제'는 16일부터 25일까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제철 보은대추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