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지난 14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202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화순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훈련에는 화순군보건소를 포함한 관내 의료기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정책과 및 도내 12개 시·군 관계자들도 참관하며 훈련 과정을 지켜봤다.
훈련의 핵심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명확히 숙지하는 데 있었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구체적으로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및 탈의 교육 및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교육 △검체 삼중포장 및 이송 실습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은 현장 대응 요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보호구 착용과 탈의 과정을 능숙하게 익히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 및 삼중포장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절차의 정확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 특성과 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승패를 가르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보건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생물테러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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