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특별 개장 중인 청풍호 바람달정원이 개장 14일 만에 5천6백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하루 평균 401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10월 둘째 주에는 3530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철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바람달정원을 찾은 총 관람객 수는 561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701명이 방문하며 개장 이후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높은 만족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자 2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7점으로 나타났다. 운영, 편의시설, 포토존, 경관·식재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응답자의 88.8%가 재방문이나 지인 추천 의향을 밝혔다.
바람달정원 방문객의 76.5%는 제천시 외 지역 거주자로 나타나,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체의 78.5%를 차지했으며, 95.6%의 방문객이 청풍호 일대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특별 개장 종료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버스킹과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10월 17일 민요사랑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양백소리예술단과 베스트색소폰 앙상블 공연, 24일 박달가요제 수상자 트로트 공연,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글로리아색소폰과 제니아 색소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제천시 시민정원사협회가 참여하는 주말 정원 체험과 SNS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사랑의 자물쇠' 설치, 경관 조형물 및 LED 전광판 설치, 음료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애 도 정원문화과장은 “청풍호 일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 정원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람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3월 정식 개장 때 더욱 만족도 높은 정원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풍호 바람달정원은 제천시 청풍면 청풍대교 인근 용도 폐지된 청풍교에 조성된 정원으로, 충북도는 이번 특별 개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과 운영 방식을 보완하여 2027년 3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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