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 그림책과 미술이 만나는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이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층 서로배움터에서 '그림책으로 만나는 즐거운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그림책 속 이야기를 미술 활동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책의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돕는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10명이며, 대화도서관 북스타트 매니저 이소영이 전문적인 진행을 맡는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차시에는 그림책 ‘완벽한 계란후라이 주세요’를 함께 읽고, 각자 상상하는 ‘완벽한 계란후라이’를 점토로 직접 만들어보며 개개인의 기준과 생각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2차시에는 그림책 ‘색깔손님’을 활용한다. 회색빛이던 할머니의 집이 알록달록한 색깔손님들로 인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빛과 색의 조화를 이용한 스테인드글라스 표현 미술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빛과 색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 3차시에는 ‘시장에 가면’을 읽으며 활기찬 시장의 풍경을 살펴본다. 이후 직접 판매할 제품을 만들고 진열하며,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 놀이형 활동을 통해 책 속 내용을 창의적으로 체험한다. 이는 책의 내용을 현실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는 경험을 넘어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미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