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에서 김해랑 어린이가 142번째 완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출생한 어린이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해랑 어린이는 '달 샤베트'를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꼽으며, 반장 할머니가 녹은 달을 소쿠리에 담아 달 샤베트를 만들어 정전된 집들을 밝히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김 어린이는 "빛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서로의 무서운 마음을 녹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자는 세천책 참여 경험에 대해 "아이와 함께 독서 목표를 세우고 매일·매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참 의미 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책을 아이가 스스로 읽었고, 아프거나 힘든 날에는 함께 책을 읽으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아이가 다양한 책에 흥미를 느끼고 큰 성취감을 얻었으며, 무엇보다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커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세천책' 프로그램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의 책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대출받아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꾸준히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쌓아 가도록 돕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천 권 완독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천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꾸준한 참여와 완독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자신감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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