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뮤지엄파크'의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계별 공론화 절차를 본격화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인천뮤지엄파크의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복합문화예술공간은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시립미술관을 신설하고 기존 시립박물관을 확장 이전하며 예술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각 시설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통합된 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시각정보체계와 브랜드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두 차례의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합 명칭으로 '인천뮤지엄파크'를, 개별 기관 명칭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시립미술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차 브랜드 인식조사에서 공간 역할과 명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8월에는 문화예술 및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한 표적집단면접을 통해 명칭 후보를 검토했다. 이어 9월 2차 시민 선호도조사와 전문가 명칭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도출했다.
이번 대시민 공청회에서는 브랜드 공론화 추진 경과와 명칭을 공유하고, 통합 브랜드 디자인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는 브랜드 개발 방향 발표, 공간·시각·브랜드 전문가 패널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통합 브랜드 디자인과 시각정보체계 개발에 최종 반영해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이 연계된 일관된 문화 브랜드를 완성할 방침이다. 정경원 시 문화기반과장은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천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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