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민선9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광명시 공약이행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무작위로 선정된 주민배심원 3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직접 시의 공약 이행 과정을 검증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광명시 공약 실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약 조정안의 적절성을 심의한다. 특히 주민배심원제는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들이 공약 관련 설명을 듣고 토론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의견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시민 참여를 통한 시정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평가단은 민선9기 출범 당시 약속했던 총 109개의 공약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공약의 통합·분리, 공약명 변경 등 총 19건의 조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진다. 오는 29일에 열릴 2차 회의에서는 각 공약의 소관 부서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이어 다음 달 12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는 앞선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 조정안에 대한 최종 표결이 진행되며, 각 분임별 권고안이 확정된다. 광명시는 평가단의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오는 11월 중으로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각 부서에서는 확정된 계획에 따라 공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시는 매년 하반기마다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여 공약 추진 상황과 변경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단에 참여하는 배심원은 18세 이상 광명시민 중 지역, 성별, 연령별 인구 비율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발되었다. 자동응답시스템 전화 모집을 통해 구성된 35명의 배심원은 남성 18명, 여성 17명으로 이루어졌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폭넓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배심원단 구성 및 회의 운영은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담당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약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의 나침반”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꼼꼼히 살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더 나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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