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문화유산, 지속적인 유지관리 추진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가 지역 내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화재,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매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곳의 주요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포시의 관리 대상에는 경기도 지정 유산인 군포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과 전주이씨 안양군묘, 등록문화유산인 군포 둔대교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유산은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그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시는 2027년부터 국가지정유산인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의 방재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에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이는 문화유산의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은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 및 시·도 지정 유산을 대상으로 재난방지시설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 긴급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철저한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방재시스템 유지를 위해 매달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자동화재 속보설비 및 감지기 등에 대한 작동기능 정밀점검을 진행하며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엄경화 군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는 물론 풍수해, 지진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군포시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