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시청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지난 10월 13일, 도현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녹색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 중 '어둠 속에 숨은 보물, 별빛과 우리의 에너지'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전기와 에너지의 소중함을 학생들이 직접 느끼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이 아름다운 밤하늘과 지구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실천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의 불빛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별빛을 '어둠 속에 숨은 보물'에 비유하며, 불을 끄는 작은 행동이 곧 귀한 보물을 되찾는 일임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했다.

교육은 '24절기 에너지 지혜' 순서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더위가 꺾이는 처서의 의미를 배우고,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어 시원함을 얻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익혔다. 또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팥죽을 나누어 먹고 내복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난방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을 배웠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체험인 '햇살이 구워준 에너지 뷔페'는 비가 오는 날씨 탓에 실제 조리 대신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태양광 조리기의 원리와 사용 방법을 익히며 햇빛만으로도 감자, 고구마, 달걀 같은 간식을 익힐 수 있다는 재생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비가 와서 직접 구워 먹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반사판을 펼쳐 조리기를 조립하면서 햇빛이 한곳으로 모이는 원리를 알게 됐어요. 다음에는 맑은 날 꼭 감자랑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동천·흥덕·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 처인성어울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11개의 공공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 청소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총 281개의 청소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