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에, 주권은 시민에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진접읍을 시작으로 '2기 현장시장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덕 시장은 이날 장승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학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부지의 환경 정비와 장승다담공원 일대 통학로 조명 개선, 그리고 어린이 문화·체육 행사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최 시장은 LH와의 협의를 통해 환경 정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통학로 조명 개선 및 공원 활용 방안 또한 면밀히 검토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최 시장은 '인문도시 남양주' 조성의 일환으로, 내년 독서대전과 연계한 지역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진접읍 부평리 시도12호선 도로 정비 현장으로 이동해 사업 완료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추가적인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광릉과 봉선사 등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시도12호선은 주민과 상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로 재포장과 배수로 정비가 완료된 상태다. 최 시장은 광릉숲축제를 앞두고 도로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기된 마을 진입부 도로의 협소함과 시야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현장 확인과 개선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진접읍 현황 보고 자리에서는 지역 주요 사업과 시민 건의사항 처리 상황이 점검됐다. 특히 진접차량기지에서 출고하는 열차 운행 계획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역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안내할 것을 당부하며 정보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안내하고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기 현장시장실 운영을 통해 16개 읍면동에서 총 822명의 시민을 만나 34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바 있다. 2기 현장시장실은 주요 사업 현장과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대상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후 현대병원과 비법정도로 정비 요청 현장 등을 방문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