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2026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핵심 공공건축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 외 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전략을 도입한다. 이번 전략은 공공건축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한층 높이고 사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새로운 추진 방안의 핵심은 사업 규모에 따라 관리 방식을 달리하는 맞춤형 접근이다. 총사업비 30억원 또는 총공사비 20억원 이상의 대규모·복합 공공건축사업은 전문 부서인 건축과가 직접 발주하고 감독을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반면, 그 외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사업부서와 건축과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부서가 직접 발주하거나 건축과 감독을 파견하는 등 유연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소규모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더불어 동대문구는 공공건축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단계별 하자관리 기준도 새롭게 정립했다. 하자담보책임 기간 내에는 공사를 진행한 발주부서가 하자보수를 책임지고 관리하며, 담보책임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해당 시설물을 관리하는 부서가 하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는 시설물 관리의 연속성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방안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정책 추진을 통해 공사 기간 단축 및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 기술 인력의 재배치와 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을 함께 검토하여 업무 과중 및 기술 역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내실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이어가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