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6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 봉행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은 지난 10월 10일, 충의사에서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절 433주기 추모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영호남을 넘나들며 의병을 이끌고 진주대첩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최경회 장군의 호국 충절과 기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호국정신 선양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는 지역과 문중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지락 화순군수가 초헌관으로 첫 잔을 올렸으며, 박상범 화순군의회 의원이 아헌관, 최남용 해주최씨 종원이 종헌관, 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이 논개부인 헌관을 맡아 분향과 헌작을 올리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호국정신 선양회 관계자, 해주최씨 문중 종친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33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최경회 장군의 충정을 함께 추모하며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선현들의 희생은 오늘날 군민 모두의 소중한 자긍심이자 의로운 화순인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회 장군께서 남기신 꺾이지 않는 기개와 책임 의식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선양 사업과 정신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