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10월부터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의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및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이용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당초 1000억원 규모로 상품권 발행을 계획했으나, 이용 증가로 인한 조기 소진이 예상되자 국비를 추가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0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연초 계획보다 200억원이 증액된 수치다.
2026년 9월 기준 경남도 내 18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밀양시의 인구 1인당 발행 규모는 도내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 발행 규모를 늘렸음에도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유지할 경우, 상품권 공급이 조기에 중단될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상품권 판매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고루 제공하기 위해 월 구매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으로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줄어들지만, 12% 할인 혜택과 역대 최대 발행 규모인 1200억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상품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12% 할인 혜택과 역대 최대 규모 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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