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12월부터 단계적 인상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는 2009년 이후 17년간 동결되었던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오는 12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유류비 등 운영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리터당 15원인 수수료는 2026년 12월 1일부터 22원으로, 그리고 2028년 1월 1일부터는 24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상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누어 적용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번 수수료 현실화는 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열악한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 인력과 장비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지속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 부담을 고려해 수수료를 장기간 동결해왔지만, 물가와 운영비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되었다"며 "단계적 인상을 통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상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