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최근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 3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직접 경험하고 대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조립식 비계와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추락 사고 예방 체험을 했다. 또한 압연롤, 프레스, 지게차 등 제조업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했다.

개인보호구 착용법 교육도 포함됐다. 보안경과 안전화 등 필수 보호구를 직접 착용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고, 가상현실 안전 체험을 통해 실제 사고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말로만 듣는 것보다 직접 해보니 위험한 상황이 훨씬 실감 났다. 익숙한 작업도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작업 전후 안전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와 교육 환경의 차이로 산업안전 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